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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나는전 포인트 적립률 7% 상향…수소트램·시설공단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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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태철
작성일 2024.05.25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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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도의회 본회의 통과

3~5%인 탐나는전 포인트 적립률이 7%로 상향된다.

경제적 타당성을 놓고 논란이 제기됐던 수소트램 도입과 함께 전임 우근민 도정과 원희룡 도정에서 시도했다 무산됐던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위한 용역이 추진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4일 제42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주도가 제출한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 추가경정예산안’과 ‘제1회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의결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4일 제42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주도가 제출한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 추가경정예산안’과 ‘제1회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의결했다.

제주도의 올해 첫 추경안은 본예산 7조2104억원보다 4555억원 증액된 7조6659원 규모다.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본회의 직전까지 계수조정을 진행하고, 추경안을 본회의에 상정했다.

예결위는 도정 홍보 추진 예산 2억5000만원과 버스준공영제 예산 19억원 등 164억9800만원을 삭감하고, 이를 읍면동 현안 사업 예산에 증액했다.

예산안에는 3~5%의 탐나는전 가맹점 포인트 적립률을 7%로 상향하기 위한 예산이 포함됐다.

예산안이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제주도는 공고 절차를 거쳐 6월부터 탐나는전 혜택을 바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본예산 심사에서 환경도시위원회에서는 반영됐지만, 예결위 심사 과정에서 전액 삭감됐다가, 이번 추경에 다시 편성된 수소트램 도입을 위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및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 사업비 7억원은 그대로 반영됐다.

민선7기 원희룡 도정 당시 추진된 뒤 부결됐다가 민선8기 오영훈 도정에서 다시 추진되고 있는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위한 타당성 검토 용역비 1억9500만원도 그대로 반영됐다.

이와 함께 제주도의원 의정활동비를 기존 월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을 담은 ‘제주도의회 의원 의정활동비·월정수당 및 여비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통과됐다.

도의원은 의정활동비와 별도로 월정수당을 의정비로 지급받는다. 월정수당은 지난해 4119만원(월 343만원)에서 올해 4189만원(월 349만원)으로 인상됐다.

인상된 의정활동비는 올해 1월부터 소급 적용되며, 이에 따라 제주도의원이 받는 급여는 월 549만원이 된다.

출처 : 제주일보(http://www.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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